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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겐 최악의 아내인
‘정인’(임수정)을 중심으로, 아내와의 결별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 ‘두현’(이선균)이 전설의 카사노바 ‘성기’(류승룡)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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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 아내의 모든 것>은 2010년 <김종욱 찾기>의 개봉을 앞둔 시점 영화화를 확정하였으나 원작 판권구입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2011년 봄에 판권 구입을 완료하게 된다. 이후 민규동 감독을 선정하고, 당시 KBS 드라마 <헤어쇼>를 집필하였던 허성혜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<내 아내의 모든 것>의 시나리오 개발을 완료하였으며, 이선균, 류승룡, 임수정 순으로 캐스팅과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2011년 겨울 촬영에 들어갔다.
<내 아내의 모든 것>은 흥행 성공은 무엇보다 수필름과 3~4작품 이상을 함께 하였던 감독, 프로듀서, 미술감독, 음악감독 등 스탭들과의 긴밀한 호흡의 결과이며, 기존 1~20대로 한정되던 로맨틱코미디의 관객층을 3~40대 이상까지 확장시키며 스토리의 현실감을 살려낸 민규동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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